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 상대 12대 5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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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개막전 첫 승을 신고하고 올 시즌 쾌조의 스타를 보여줬다. 특히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첫 승은 한국인 박찬호 투수 이후 18년만의 기록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팀내 실질적 에이스인 커쇼와 뷸러 등의 부상 악재로 개막전 투수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경기에 임했다. 류현진은 특유의 배짱과 뚝심을 보여주며 완벽한 컨트롤을 구사한 퍼펙트 피칭으로 상대 투수 젝 그레인키를 압도했다.
이날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첫 등판에서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1로 앞선 6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된 류현진은 경기가 다저스의 12-5 승리로 끝나면서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한편 류현진은 시즌 준비에 앞서 밝힌 이번 시즌 승수를 ‘20승’으로 언급하며 의욕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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