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자회견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무기한 전면 보류 밝혀

[이슈인팩트=원용균 기자] 최근 서울시 집값 상승의 발화점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 마스터 플랜' 계획이 26일 사실상 무기한 보류됐다. 박 시장이 시장 고유의 권한인 도시계발 계획 일환으로 서울의 특정 지역의 거대 개발 계획 청사진을 밝힌 이후 하루가 다르게 서울시 아파트 및 집값이 치솟고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자 박 시장이 자진해 계획 자체를 전격 취소보류한 것이다.
정부 주무 부처와 사전 의논 없이 계발계획을 발표한 이후 마찰과 갈등까지 야기한 이 계획으로 한때 부동산 시장에 활기 조짐이 보이자 일각에서는 ‘박원순 효과’로 추켜세우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발표 이후 서울을 비롯 수도권 일대의 집값이 상승하며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전격 철회되며 결국 ‘박원순 악재’로 결론이 나게 됐다.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