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검, 전 인사담당 부행장 등 전 간부 4명 구속영장 청구
[이슈인팩트=김유원 기자] 채용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전직 신한은행(행장 위성호) 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신한은행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고위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전 부행장 및 고위 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위 은행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고위 임원들의 짜고치는 고스톱 같은 대물림식 금수저 채용 비리에 여론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30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신한은행 전 인사담당 부행장 등 전 신한은행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부지검은 전날 신한은행 전 인사담당 부행장과 전직 인사부장 2명, 전 채용팀장에게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