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김유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공장인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3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 발생시 최초 보고를 놓고 삼성전자 측과 소방 당국간 주장이 서로 엇갈려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삼성전자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 있는 소화용 이산화탄소 저장 탱크와 연결된 배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소속 직원 이모(24)씨 등 3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