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이준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놓고 폭로성 발언 이후 청와대와 자유한국당간 전면전에 가까운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심 의원은 지난 27일 청와대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해 청와대가 오후 11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 비정상시간대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상호명으로는 '비어·호프·맥주·펍' '주막·막걸리' '이자카야' 등 술집이 포함되어 있고, 누락된 업종도 3033건이나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