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글.사진 정선 기자]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시 청풍호 및 청풍문화마을 일원에서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벚꽃축제 ‘소풍’이 관광객들이 발길을 이끌고 있다.
7일 이슈인팩트 취재진이 찾은 제천시 청풍문화마을 및 제천시 일원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북적였다. 수십년 아름드리 벚꽃마다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벚꽃들이 화려한 벚꽃의 절정의 향연을 예고했다.
그동안 변덕스러운 날씨로 벚꽃 정확한 개화 시기를 가늠할 수 없었던 주최 측과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따사로운 봄기운에 벚꽃이 하나둘씩 팝콘처럼 개화를 시작하자 만면에 웃음꽃을 피웠다. 축제장 한쪽에 자리한 상설전통시장 코너에는 품바공연과 각종 먹거리, 생활필수품들이 볼거리와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올해로 23회재를 맞은 이번 벚꽃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 입구에서 부터 청풍면 소재지까지 약 13km 구간에서 펼쳐지며 새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