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같이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모두 함께, 같이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960)
    • 나들이 갈까? 여행갈까? (94)
    • 대중문화 엿보기 (38)
    • 시대의 눈 정통미디어 '이슈인팩트' (800)
    • 필이 꽂힌 詩 (11)
    • 노래는 추억을 싣고~♫ (5)

검색 레이어

모두 함께, 같이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필이 꽂힌 詩

  • 詩 오탁번의 굴뚝 소재부

    2014.01.11 by 펜아우라

  • 오탁번의 시 '폭설' 그 유쾌함과 해학의 절정에 푹 빠지다

    2013.12.20 by 펜아우라

  • 방우달 시인의 '술과 대화 습관' 外 1편

    2013.10.09 by 펜아우라

  • 정호승의 폐사지처럼 산다

    2013.09.27 by 펜아우라

  • 신간소개- 방우달 시인 새 시집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2010.11.26 by 펜아우라

  • 그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

    2009.04.20 by 펜아우라

  • 선운사에서-최영미

    2009.04.03 by 펜아우라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석

    2009.04.03 by 펜아우라

詩 오탁번의 굴뚝 소재부

굴뚝 消除夫 -오탁번 수은주의 키가 만년필 촉만큼 작아진 오전 여덟시 씽그의 드라마를 읽으려고 가다가 그를 만났다. 나는 目禮를 했다. 그는 녹슨 북을 두드리며 지나갔다. 나는 걸어가는 게 아니라 자꾸 내 앞을 가로막는 서울의 祭基洞의 겨울 안개를 헤집으며 나아갔다. 개천의 시..

필이 꽂힌 詩 2014. 1. 11. 14:16

오탁번의 시 '폭설' 그 유쾌함과 해학의 절정에 푹 빠지다

폭 설 오 탁 번 삼동에도 웬만해선 눈이 내리지 않는 남도 땅끝 외진 동네에 어느 해 겨울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이장이 허둥지둥 마이크를 잡았다 -주민 여러분! 삽 들고 회관 앞으로 모이쇼잉! 눈이 좆나게 내려부렸당께! 이튿날 아침 눈을 뜨니 간밤에 자가웃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가..

필이 꽂힌 詩 2013. 12. 20. 16:33

방우달 시인의 '술과 대화 습관' 外 1편

술과 대화 습관 -斷想天國 764 방우달(시인) 술에 취했을 때의 마음과 깼을 때의 마음은 천지 차이입니다 그것이 일치한다면 그는 성인입니다 그러므로 술에 취했을 때는 가벼운 주제의 말, 긍정적인 말, 즐거운 말, 서로에게 좋은 말, 그런 말들을 골라서 하려고 애써야 합니다 술에 취했..

필이 꽂힌 詩 2013. 10. 9. 16:59

정호승의 폐사지처럼 산다

폐사지처럼 산다 -정호승 요즘 어떻게 사느냐고 묻지 마라 폐사지처럼 산다 요즘 뭐 하고 지내느냐고 묻지 마라 폐사지에 쓰러진 탑을 일으켜세우며 산다 나 아직 진리의 탑 하나 세운 적 없지만 … 가끔 웃으면서 라면도 끓여먹고 바람과 풀도 뜯어 먹고 부서진 석등에 불이나 켜며 산다..

필이 꽂힌 詩 2013. 9. 27. 09:11

신간소개- 방우달 시인 새 시집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Book | 신간리뷰 방우달 시인 새 시집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일상의 잔잔한 소재 담은 150편 감동 선사" 문단의 중견시인 방우달 씨가 16번째 시집 <마음 풀고가라 다친다>를 출간했다. 서울시청 공중위생과 과장으로, 공무원 신분이기도 한 그가 단상 150편을 묶어 펴낸 <단상천국> 시리즈 2..

필이 꽂힌 詩 2010. 11. 26. 13:40

그 사람을 가졌는가-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

필이 꽂힌 詩 2009. 4. 20. 16:01

선운사에서-최영미

선운사에서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

필이 꽂힌 詩 2009. 4. 3. 06:54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

필이 꽂힌 詩 2009. 4. 3. 06:45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다음
TISTORY
모두 함께, 같이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