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원용균 기자] 또 대한항공 조현민 전 전무가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도마에 올랐다. 이번에는 본인이 타고가던 외제차 테슬라 차량을 타고 접촉사고를 내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았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21일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6)가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조 전 전무는 교통사고 처리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당일 오전 11시 43분께 서울 중구 시청교차로 숭례문 방면 도로에서 파란색 테슬라 승용차를 타고 가다 대한문 앞쪽에서 앞서가던 흰색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 씨의 차와 피해 승용차가 파손되고, 조 씨와 상대차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 씨가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본인의 실수였음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 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조 씨와 피해자 진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해당 사건은 조현민 전 전무 측 귀책으로 보험사를 통해 처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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