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봄꽃여행, 벚꽃나들이 또 이렇게 멋지게 치러냈다~

 

 

 

 

2015년 봄 우리부부 봄꽃여행 겸 벚꽃 나들이를 다녀왔다.

때와 장소는 2015년 4월 19(일) 의왕시 백운호수변과 그 근처 계원예대 주변 벚꽃 가로수길에서의 추억의 흔적들...

 

우리 부부 해마다  멀리 진해벚꽃,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 같은 화려한 꽃놀이는 아니어도

이렇게 소박하게 나름, 매년 꽃놀이 삼매경(?)에 빠져본다.

올해도 다행히 반나절 시간을 내 손 잡고 꽃놀이 다녀왔다. 사진 속에 상춘의 즐거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결혼하고 이 사람뿐이라 생각하며 주거니받거니 아웅다웅 해를 거듭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은

동글동글하니 얼굴도 몸매도 닮아간다.

멀리 비행기 타고 근사한 해외여행은 이런저런 핑계로 못가도 이렇게 가까운 근교라도

봄꽃나들이는 해마다 빠뜨리지 않고 다녀오려는 마음은 똑같이 갖게 된 마음이다...

 

 

올해도 팝콘처럼 탐스럽고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이 그런 우리 부부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우리 눈을 호사시켜 준다.

내년에도 어느 멋진 곳에서 또 멋진 벚꽃을 맞이할 것을 기대하며...

돌아오는 길에 백운호수 맛집에서 매콤한 코다리찜까지 맛있게 먹고 돌아왔다...

2015년 벚꽃이여~~~아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