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윤우란 기자] 광주시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가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남자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에서 정직으로 낮추는 등 경징계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피해여성 직원이 추가 대책 요구와 함께 경찰에 신고조치하며 해당 사건이 공개되고 있다.
7일 광주도시철고동사 및 복수언론에 따르면 문제희 가해자인 남자직원은 오는 10월이면 복직하을 앞두고 있어 피해여성들의 강력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회사 측은 근무지 분리 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미온적인 조치에 그쳐 비난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여직원 3명이 올해 초부터 동료 남자직원 A 씨로부터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여직원 2명이 동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