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청와대](http://www.issueinfact.com/news/photo/201809/2975_2854_156.jpg)
[이슈인팩트=이준 기자] 한일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시사함으로써 한일간 새 갈등의 단초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화해치유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혜롭게 매듭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기존의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박근혜 정권 당시 한일간 맺었던 합의가 현실적으로 피해 당사자와 국민의 반대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우리 정부의 뜻을 일본측에 전달한 것으로 새로운 조정과 재협상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