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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간부 잇단 탈선 여론 도마에도 대학생 취업희망 ‘1위’/이슈인팩트

시대의 눈 정통미디어 '이슈인팩트'

by 펜아우라 2018. 12. 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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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간부 잇단 탈선 여론 도마에도 대학생 취업희망 ‘1위’
  •  최진경 기자
  •  승인 2018.12.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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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2위 한전·3위 국민은행
사진출처=잡코리아
사진출처=잡코리아

[이슈인팩트 최진경 기자] 삼성전자가 잇딴 간부들의 직원갑질이라는 일탈에도 국내 대학생 취업희망기업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위와 3위 기업으로는 한전과 국민은행이 각각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6일 ‘100대 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휴)학생 1190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복수선택 기준으로 대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장으로는 삼성전자(14.1%)가 선정됐다. 이어 △한국전력공사(11.2%) △국민은행(10.8%) △CJ제일제당(8.5%) △롯데쇼핑(8.2%)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학생보다 남학생들이 삼성전자 취업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학생 중에서 삼성전자 취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17.2%였으나 여학생은 12.4%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은 각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 '연봉수준'과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을 꼽았다. 기업 대표의 이미지와 비전, 경영방침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36.6%, 28.5%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잇따라 국내 근무하는 간부급 직원이 부하직원에게 성희롱과 폭언, BB탄 발사 같은 직장내 갑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한 해외법인장이 현지 직원과 국내직원을 포함해 폭언 갑질을 일삼아 자체 진상조사에 들어가는 등 구설에 올라 직원 기강해이가 여론의 도마에 올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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