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현빈 소식이 다시 포털 연예기사로 올라와 눈길을 끈다.
어느새 입대 4개월 차로 접어든 해병대 이병 김태평 군이 입대전 그 귀티 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초췌한 모습으로 포털 메인화면에 떴다.
한눈에 봐도 고단한 군 생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몹시 피곤한 모습이지만,
카메라를 의식해서인지 예의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해병대 특유의 파르라니 짧게 깎은머리에 검게 그을린 얼굴,
다소 빠져보이는 살은 툭 불거진 손의 핏줄로 인해 더욱 앙상하게까지 보인다.
대한민국 군인의 전형적인 이병의 모습을 김태평 이병 역시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 해병대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군기사고가 터진지 얼마 안돼 가뜩이나 내부의 군기 또한 엄격해져 있을 터.
현빈의 핼쑥해진 모습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주로 '안타깝다'는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간간히 남성들의 반응에선 '자랑스럽'다는 반응까지...
서른 한살이라는 결코 적지않은 나이에 선택한 현역의 길이 녹록지 않을 텐데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곳에서 체력적인 강인함 뿐만 아니라 책도 많이 읽고, 정신수양까지 덤으로 얻어
전역후 다시 멋진 배우로 팬들 앞에 서게 될 배우 현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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