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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보협회 주관 언론인 초청 남원 팸투어 단체 기념사진

나들이 갈까? 여행갈까?

by 펜아우라 2015. 11.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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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팸 투어 관련 기사 전문.....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3700


http://www.news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43701

문화여행
[감성여행] 남원 곳곳 속살여행, 춘향골 매력 재발견"남원시, 한국사보협회 기자단 초청 팸투어 성료"
이완재 기자  |  pur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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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7일 (화) 1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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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오감여행눈과 입이 즐거운 남원으로~

  
▲ 남원시 한국사보협회 팸투어 중 광한루원(사진=김찬오 사진작가)

[남원=뉴스포스트 이완재 기자] 남원시는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지리산과 광한루원 등지에서 한국사보협회 기자단 20여명을 초청, 남원관광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 일행은 가을의 정점에 이른 남원 일대를 돌며 춘향골의 숨은 매력과 재발견의 기쁨을 만끽했다. 볼거리 먹거리 풍부한 필(Feel) 충만한 감성여행지로 남원만한 곳도 없을 듯하다. 1박2일간의 짧지만 짜릿했던 남원 속살여행, 그 여행의 감동과 여운을 함께해보자.


백두대간 생태상을 한 눈에 ‘백두대간생태전시관’

  
▲ 남원시 한국사보협회 팸투어 중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전경(사진=김찬오 사진작가)

팸투어 첫날인 11일.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탐방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남원여행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게 될 백두대간생태전시관은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 조성됐다. 앞으로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장으로써 역할이 기대되는 전시관이다. 2013년 착공하여 3만2,967㎡ 부지에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다. 올 여름 완공 후 9월부터 주변마을 초청 견학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교육시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사전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 미비점을 보완하고 내년 본격개관을 앞두고 있다.

  
▲ 남원시 한국사보협회 팸투어...백두대간생태전시관 타이거라이더 체험 장면(사진=김찬오 사진작가)

지상2층, 지하1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든 전시관 지붕의 외관이 압권이다. 백두산으부터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자연상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 갖가지 전시물과 영상관이 눈길을 끈다. 체험학습공간인 곤충온실과 조류체험 공간 등 자녀들과 함께 찾으면 산 교육장으로써 손색이 없을 듯. 남원시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부지 내에 국비 10억원을 들여 ‘국민여가 오토캠핑장’도 조성중으로 2017년에는 캠핑과 연계한 에듀케이션 레저테마파크로도 기대된다.

17년 열정의 노작 ‘혼불’의 작가 최명희 숨결을 좇아

  
▲ 소설 '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를 기리는 남원의 혼불문학관(사진=김찬오 사진작가)

장소를 옮겨본다. 남원의 문학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혼불문학관을 찾아 한국문학의 스테디셀러 ‘혼불’의 작가 고 최명희(1947~1998)의 숨결과 문학세계를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소설 혼불은 최명희 작가가 17년간(1980~1996)에 걸쳐 쓴 대하소설로 일제 강점기 남원 일대 사매면 매안마을과 거멍굴을 중심으로 매안 이씨 가문의 3대를 이루는 청암부인과 그의 아들 이기채 부부, 손자 이강모.허효원 부부, 그리고 거멍굴 천민 춘복이의 치열한 삶을 다룬 기념비적 작품이다. 소설의 주 배경인 노봉마을에 터 잡은 혼불문학관은 나지막한 산을 등지고 앞에는 그림같은 호수가 있어 찾는 이의 마음을 절로 편안하게 해준다.

  
▲ 남원 혼불문학관 내 전시된 고 최명희 작가의 생전 유품들(사진=김찬오 사진작가)

전시관에는 작가 최명희가 생전 아끼며 사용했던 만년필, 커피잔, 혼불 원고 등을 비롯한 복제된 소장품류들이 전시 돼 있다. 또한 소설속 등장인물인 매안 이씨 가문 종부 3대의 삶을 통해 나타난 당시의 사회적 기품과 평민, 천민들의 민족혼 회복을 위한 노력 등을 디오라마로 전시하는 디오라마 전시실도 이채롭다. 관람 중 문득 생전의 작가가 남긴 어록인 “웬일인지 나는 원고를 쓸 때면,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를 곱씹어본다. 작가가 그토록 글쓰기에 천착했던 이유가 막연하지만 전율처럼 타고들어오는 순간 생애 최고의 문학기행으로 추억되는 순간이다.

남원여행의 백미, 춘향과 몽룡의 사랑 무대 광한루원

  
▲ 남원여행의 백미 추색이 완연한 광한루원 오작교 대취타 행진 모습(사진=김찬오 사진작가)

둘째 날인 12일. 힐링푸드연구소 ‘춘향원’에 들러 일행이 쿠키 만들기도 체험하고 남원이 자랑하는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찾아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인 춘향테마파크(부용당, 동헌 등)로 연계되는 남원여행의 백미를 이어갔다. 쿠키와 빵, 커피 맛이 일품인 남원시 주천면 제바위길 50-25에 소재한 춘향원(최수연 사장). 고소한 빵 굽는 냄새가 가득한 춘향원에서 직접 반죽에 쿠키를 구어보는 현장체험은 마냥 즐겁다. 이곳은 주인장이 직접 바리스타 교육을 하고,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모든 빵은 천연효모로 굽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도 이 집만의 자랑이다. 또 커피체험을 한 관광객에게는 춘향원 뒤편에 있는 방갈로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어 데이트족들에게 은근히 여행 인기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 지난 11일과 12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남원시 한국사보협회 팸투어에 참여한 기자단 기념촬영(사진=김찬오 사진작가)

남원까지 와서 남원여행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광한루원을 빼놓을 수 없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곳은 춘향과 이몽룡의 로맨틱한 사랑이 이뤄진 사랑의 무대로 유명하다. 가을색 완연한 광한루원 곳곳의 누곽과 연못이 곱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고색창연한 한 폭의 가을 진경산수화로 다가온다. 때마침 대취타의 행진까지 재현 돼 지나가던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춘향사당과 춘향영정 등 300년 전 춘향과 몽룡의 애틋한 사랑의 숨결을 호흡하고, 수중누각인 완월정과 꽃길이 아름다운 오리정 등 조선 정원건축의 매력에 빠져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년 5월이면 이곳에서 한국10대 관광축제 중 하나인 ‘춘향제’가 열려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하니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듯하다.

영화 ‘춘향뎐’ 촬영현장 주제별 테마파크도 둘러보고

  
▲ 영화 '춘향뎐'이 촬영됐던 남원의 관광명소 춘향테마파크 (사진=김찬오 사진작가)

다시 발길을 돌려 찾은 곳은 인근의 춘향테마파크. 춘향전 중 테마 다섯 마당의 스토리텔링이 있는 곳이다. 한국 영화계 거장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춘향뎐’의 촬영장으로 쓰인 곳으로 설레는 만남 아름다운 사랑, 고난.시련 등의 주제별 세트장이 설치되어 있다. 향토박물관, 맹약의 장, 옥사정, 동헌, 춘향뎐 영화 세트장 등 천천히 한 시간여를 돌며 춘향이와 몽룡이가 되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다. 부부싸움이나 사랑싸움으로 마음고생(?)중인 커플이라면 이곳에서 곤장체험을 통해 애정전선을 추스를 수 있을 듯. 조선중기의 동헌과 옥사정, 곤장틀 등이 재현 돼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것도 덤이다. 또 테마파크 초입에 있는 주막에 들러 춘향골 막걸리와 녹두전 등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투호, 고리던지기 등 전통문화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남원에 가면 지리산둘레길, 향토박물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만인의 총, 국악의성지, 실상사 등을 찾아보면 남원여행의 깊이가 한층 깊어질 것이다. (편집자 주...‘남원의 맛집’ 후속 기사 계속)

 

Tip)남원 여행 참고할 곳
-남원시 인터넷 주소 www.namwon.go.kr
-남원시청 063) 620-6161
-남원시 관광과 063)620-6165
-광한루원(명승 제33호)
남원시 요천로 1447(천거동) /063-620-8905
-춘향테마파크(향토박물관)
남원시 양림길 14-9(어현동)/ 063-620-6836
-혼불문학관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063-620-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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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맛집탐방] 추어탕 본고장 남원의 추어탕 명가 ‘새집추어탕’‘Since 1959년’ 내공...추어숙회.추어튀김 한상가득
이완재 기자  |  pur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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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7일 (화) 18: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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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추어탕 전문집 '새집추어탕'의 추어한정식 중 추어숙회 (사진=김찬오 사진작가)

[뉴스포스트=이완재 기자] 미식가들 사이에 예향 전라도에 가서는 함부로 먹거리 자랑 말라는 말이 있다흔히 손맛으로 완성되는 맛의 화려함과 깊이에 있어 전라도 지역을 따라잡을 수 없는데서 유래한 말일 터전북 남원은 특히나 추어탕과 흑돼지구이로 소문 나 있는 곳이다추어탕은 전국적으로 원주추어탕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남원추어탕은 고유명사가 된지 오래다남원에 가면 추어탕의 본고장답게 금동과 천거동 일대 추어탕거리가 형성돼 있을 정도로 추어탕의 위세가 대단하다식당마다 그 맛과 상차림이 비슷한 듯 다른 게 또한 이 추어거리 추어탕집들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미꾸라지를 뼈째 갈아주는 추어탕과 통째로 그대로 삶아 끓이는 통추어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부분 식당은 이 두 가지 요리를 다 갖춘다.

이번 팸투어 중 남원시로부터 추천받은 추어탕집은 새집추어탕이다남원시 천거동에 자리잡은 이 집은 1959년 남원시 최초로 추어탕을 끓여 팔기 시작한 원조집이다식당 안 한쪽 벽에 유명인사들이 다녀간 싸인 흔적이 빼곡한 것이 이집의 명성을 짐작케 해준다이 집은 특히 상큼한 매실장아찌 무침과 갓김치적당히 익은 겉절이에 가까운 김치 등 밑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다추어한정식을 시키면 추어숙회와 추어튀김까지 한상가득 나오는 상차림이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다맛 또한 눈으로 받은 감동을 져버리지 않고 무난하게 입을 만족시킨다.

  
▲ 남원 추어탕 전문집 '새집추어탕'의 추어튀김 (사진=김찬오 사진작가)

특히 달궈진 돌그릇에 부추와 곁들여 나오는 추어숙회는 최초 특허출원까지 냈다하니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다추어숙회와 추어튀김을 상추와 깻잎에 싸서 먹는 맛은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진미다다만 개인적으로 추어탕의 맛이 조금 기대치에 못미친 것 같아 아쉬웠다누구나 입맛이란 제각각이니 이 또한 진정한 미식가라면 짊어져야할 천형과도 같은 것 아닐까이 가을 한 끼 식사로 든든할 뿐 아니라 강장식이나 보양식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추어탕 한 그릇남원에 가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남원의 추어탕 대표식당으로 감히 추천한다.

*남원 맛집 '새집추어탕'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397 (Tel 063-62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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