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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파문 예고...드루킹.한국당 오버랩 /이슈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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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아우라 2018. 6. 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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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 파문 예고...드루킹.한국당 오버랩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8.06.05 11:22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유체이탈 정당’ 맹비난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앰블럼과 한국당 매크로 의혹 보도를 한 한겨레 관련기사 참고사진 캡처.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앰블럼과 한국당 매크로 의혹 보도를 한 한겨레 관련기사 참고사진 캡처.

[이슈인팩트=이완재 기자]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조작을 벌인 정황이 확인됐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현 문재인 정권 들어와 이와 유사한 드루킹 사건이 여전히 논란인 가운데 한나라당 매크로 여론조작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또한 현 정권의 드루킹 여로존작 의혹을 줄기차게 비판하며 청문회를 요구했던 자유한국당에 정치적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5일 한겨레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부터 매크로를 활용해 여론조작을 벌인 정황이 확인 된 것으로 전했다.

관련보도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지난 2006년 지방선거부터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포털 사이트 기사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다는 A씨는 “2006년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각종 선거 캠프에 온라인 담당자로 참여했다. 매크로를 활용해 댓글을 달거나 공감 수를 조작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했다.


관련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비난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매크로 여론조작의 실체는 네이버가 가장 잘 알 듯한데…”라며 “네이버측은 드루킹 외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말이 없다. 무슨 이런 업무방해가 있는가”라고 썼다.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도 “유체이탈 정당! 노답이다”라면서 “매크로 공당 내에서 이루어진거면 드루킹사건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어마어마한 민주주의 유린하는 여론조작 아닌가. 야당은 특검하자고 주장하셔야 하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표창원 의원은 트위터에 기사를 공유하며 “워낙 많이 복사해 붙이다 보니 오타까지 그대로”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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