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이완재 기자] “163cm이상.승무원 출신”
신한은행이 본점 안내데스크 직원 채용 기준으로 내건 채용공고 문구다. 해당 공고는 한국여성민우회의 지적에 황급히 삭제수정되는등 한바탕 해프닝을 겪었다. 이번 논란은 신한은행이 안내데스크 직원의 합격기준을 외모에만 초점에 맞췄다는 점에서 성 차별 논란이 뜨겁다. 특히 신한은행을 주력 사로 두고 있는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6년에도 계열사인 신한카드가 성차별적 채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있어 성차별적 채용논란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한 취업 포털 사이트에는 ‘키 163cm이상, 승무원 출신 우대’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공고는 신한은행의 안내데스크 채용시 신체 조건을 명시한 것으로 인력용역업체인 (주)신한서브를 통해 취업사이트에 게재된 것이다.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