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이완재 기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NC백화점에서 11일 새벽 천장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져 시민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4층 의류매장에서 벌어진 이 사고는 다행히 영업이 끝난 시간에 벌어져 인명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해당 백화점은 지난 4월에도 4층 식당가에 화재가 발생해 수백여명의 고객들이 긴급대피하는 등 최근 잇단 안전사고가 발생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더욱이 이 백화점은 NC터미널점으로 인근 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건물이 연결돼 있어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상당한 고객이 유입되는 곳으로 자칫 대형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시 대량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관할 수원시와 소방 당국, 해당 백화점 측의 안전대책 마련이 어느 곳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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