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김유원 기자]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경영악화에도 불구하고 30억원의 직원들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윤상직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자유한국당) 의원은 E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참고로 지난해 EBS 직원 절반 가량이 1억원 이상의 급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EBS 직원은 2016년 670명에서 지난해 652명으로 줄어든 반면 인건비는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줄어 2513억원을 기록했고 부채의 경우 같은 기간 67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약 100억원 늘었다. 영업손실은 35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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