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최양수 기자] 태광그룹(이호진 회장)이 전현직 정재계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초호화 골프접대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 전망이다.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지난 21일 태광그룹의 보유 골프장인 휘슬링락에서 정·관계 전현직 고위층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로비 의혹이 상습적으로 제기됐다고 의혹을 보도하며 이 과정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연결고리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 지목하고 오는 23일 국회 청문회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이를 상세하게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의 이번 보도는 사실상 대기업 태광그룹이 금권력을 동원해 전현직 고위직 관료를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전을 펼친 정황으로 풀이돼 향후 사법 당국의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