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원용균 기자] 2018 국정감사에서 연일 부실 금융기관의 면모를 드러내며 곤혹을 치루고 있는 농협이 이번엔 제주농협장 업무복귀 문제로 또 한 차례 시끄럽다. 양용창 제주시농협 조합장이 하나로마트 입점업체 여직원을 간음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보석으로 풀려나 업무복귀를 추지한데 따른 조합원의 거센 반발이다.
이들은 양 조합장의 업무복귀는 물론 중앙회 이사직을 박탈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며 집단움직임을 이어갈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