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이완재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현실정치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하고 정치권을 떠난뒤 5개월여만에 복귀다. 자유한국당 내부적으로도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책임정치’가 사라진 한국정치의 어두운 단면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나오고 있다.
홍 전 대표는 “최근 국민의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 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12월 중순 TV 홍카콜라를 통해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고 프리덤 코리아를 통하여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사실상 현실정치 복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