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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잠정 합의한 것과 관련해 ‘야합’이라고 항의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바른미래당 예산안 및 선거제 합의관련 긴급 의원총회에서 “선거제도와 예산안은 함께 가야 한다. 함께 갈 때까지 제가 단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예산안을 양당이 단독처리하겠다는 결정을 보고 정말 어이가 없다. 이는 민주주의의 부정, 의회주의의 부정”이라며 “양당이 예산안 처리를 한다고 했지만 이것은 예산안 처리가 아니라 선거제도 개혁의 거부”라고 비판했다.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4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