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 최진경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72)이 12일 국세청이 공개한 조세포탈범 명단에 올라 기업 이미지를 구겼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 ‘1조클럽’에 가입하며 성장을 이어갔지만 그 내면에는 오너의 사익편취를 통한 탈세액만 36억대에 달하는 등 부정부실경영의 속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국세청은 조세포탈범 30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11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을 이날 오전 공개했다.
조세포탈범,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에 대한 명단 공개는 2014년 최초 공개 이후 올해로 다섯 번째 공개되는 것이다. 공개 항목은 성명과 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탈세 세목, 금액, 판결 요지 및 형량 등이다.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4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