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일하다 쫓겨난 김모 수사관이 제기한 이른바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의 비리의혹이 정치권에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한 특감반 인원의 퇴출에 대한 정치적 보복행위인지 혹은 사실일 가능성을 놓고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은 공식 유감을 표시했다.
15일 임 실장은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일하다 비위 연루 정황이 포착돼 검찰로 복귀 조치된 김모 수사관이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비리 의혹을 조사하다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한 데 유감을 표하며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