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 최양수 기자]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평가받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부서 회식에서 엽기적인 간부 성추행 사건이 터져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 한 간부가 부하직원에게 BB탄을 발생하는 등 간부에 의한 갑질행위가 심심치않게 터져나오고 있다. 이번 해당 성추행 가해 간부는 현재 출근금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삼성전자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주사업장 한 부서는 지난달 23일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A부장은 성희롱 발언은 물론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러브샷' 영상을 휴대전화로 보여줬다. A부장은 3차까지 이어진 회식자리에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