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36억 조세포탈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통 큰 직원채용 '이미지 희석용?'/이슈인팩트

시대의 눈 정통미디어 '이슈인팩트'

by 펜아우라 2018. 12. 25. 14:19

본문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4863


36억 조세포탈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통 큰 직원채용 '이미지 희석용?'
  •  최양수 기자
  •  승인 2018.12.25 14:06
  •  댓글 0

한국콜마.CJ헬스케어 신입사원 200명 채용
한국콜마 전경.(사진출처=한국콜마)
한국콜마 전경.(사진출처=한국콜마)

[이슈인팩트 최양수 기자] 국세청으로부터 36억대 조세포탈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신입사원 200명 채용계획을 밝혔다. 업계 안팎으로 조세포탈범 불명예와 실추된 이미지를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반응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 20일 한국콜마는 내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20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창립 이래 최대 채용 규모로 최근 기업들이 경기불황과 고용환경 악화에 따른 채용을 축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사원은 한국콜마와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 자원으로 알려졌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유기농 경영’이 한국콜마의 첫 번째 경영 원칙”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기준 8216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윤동한 회장은 지난 13일 국세청으로부터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36억7900만원을 탈세한 혐의로 징역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 받았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