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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국세청 압수수색...빅뱅 승리 피의자 전환/이슈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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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아우라 2019. 3. 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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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국세청 압수수색...빅뱅 승리 피의자 전환

  •  윤우란 기자
  •  승인 2019.03.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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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클럽 아레나 탈세 봐주기 의혹 정황 포착
클럽 아레나 모습.(방송화면 캡처)
클럽 아레나 모습.(방송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경찰이 서울지방국세청과 강남의 클럽 아레나를 동시 압수수색했다. 서울 국세청의 클럽 아레나에 대한 탈세 봐주기 의혹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빅맹 멤버 승리에 대한 피의자 신분 전환이 동시에 이뤄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에따른 승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본격적인 수사를 받게 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수사관과 디지털요원 등 20여명을 동원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 등과 관련, 아레나 클럽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실제 성접대가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승리를 재소환할 예정이다.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클럽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서는 수사관 5명을 서울국세청으로 보내 세무조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뒤 분석 중이다.

윤우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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