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고민정 부대변인을 새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첫 여성 대변인이자 30대 여성 대변인으로 기록되게 됐다.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대변인에 고민정 부대변인을 임명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참모 중 하나로,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의 가장 젊은 여성 비서관인 고 대변인은 여러 세대,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