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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패스트트랙 정국 국회는 난장판 막장 드라마/이슈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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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아우라 2019. 4. 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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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패스트트랙 정국 국회는 난장판 막장 드라마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9.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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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처리 운명의 날...오신환사보임 교체부터 문희상의장 성추행 논란까지
24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문희장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오신환 의원 사보임 교체를 놓고 격렬히 항의하며 몸싸움이 벌어진 모습.(참고사진=MBC화면 캡처)
24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문희장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오신환 의원 사보임 교체를 놓고 격렬히 항의하며 몸싸움이 벌어진 모습.(참고사진=MBC화면 캡처)

[이슈인팩트 이완재 기자] 정치권이 이른바 패스트 트랙(국회법 제85조 2(안건의 신속처리)를 달리 부르는 말) 정국에 몸살을 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이 이른바 선거제도 개편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안, 검·경 수사권 조정안 등에 대한 처리강행에 대해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맞선 여야 대결 국면이 극한으로 치달으며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

급기야 지난 24일에는 오신환의원 사보임 교체를 두고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과 격렬하게 설전을 벌이다 문희상 의장 성추행 논란으로까지 확산하며 그야말로 국회가아닌 난장판, 막장드라마를 연출해 국민적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이 25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시도한다. 극력하게 반대운동에 나선 자유한국당과 강대강 대결구도가 계속되면서 이날 이에 대한 처리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여야 4당이 합의한 패스트트랙 안을 반대하는 국회 사법개혁특위 소속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 신청서 제출을 강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방해를 받는다면 팩스로 제출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며 사실상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 교체를 공식화 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오신환 의원 사보임 교체와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방문하며 국회 난장판이라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에 대한 문희상 의장의 성추행 논란으로까지 확전되며 패스트트랙으로 시작된 여야간 갈등이 일파만파 확산하며 파행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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