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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마주친 일군의 할리데이비슨족

나들이 갈까? 여행갈까?

by 펜아우라 2011. 9. 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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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충남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근처 무창포 해수욕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명품 바이크 할리데이비슨과 조우했다.

한 무리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족이 한쪽 도로를 점령한 채 길게 꼬리지어

무창포 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직 늦여름인데도 가죽옷에 요란한 악세서리를 하고

자유롭게 도로를 질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가끔 주말에 경춘가도를 달리다 보면 남한강변에서 마주치곤 하는데

언제봐도 눈길을 끄는 자유족들이다.

분명한 건 이들은 10대 철없는 폭주족과는 다를 거라는 것...

나름의 철학과 멋, 운치를 아는 사람들임에는 틀림없을 게다...

아는가 혁명가 체게바라도, 요절한 가수 김광석도 생전에 바이크 오토바이를 흠모했다는 사실을...

 

 

 

초가을 날씨에 가까운 맑고 투명한 하늘과 해안선이 맞닿아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몇몇의 할리족들이 무창포해수욕장 바로 안까지 자신들의 애마를 세워놓았다.

할리의 위용은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저절로 잡아끈다.

이들은 자신들의 애마를 이렇게 전시하듯 세워놓고 인근 횟집으로 들어가

바지락칼국수를 먹는 눈치였다.

ㅋㅋ 할리데이비슨과 바지락칼국수라...묘하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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