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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직전의 풍경, 풍경들...

나들이 갈까? 여행갈까?

by 펜아우라 2013. 1. 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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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31일 찾은 서해 태안의 꽃지해수욕장 해넘이를 보기위해 찾은

사람들과 그곳의 풍경들을 몇컷 담아봤다.

 

무엇이 그리 아쉽고, 섭섭할지, 아니 시원섭섭 후련한 걸까?!

연인과 부부, 아이와 가족들이 함께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낙조를 보러 찾은 이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평화롭고 해맑았다.

 

일몰이 가까워지자 저 멀리 바다에서부터 서서히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고,

사람들은 한해가 가는게 아쉬운듯 바닷물이 해변까지 밀려오기 직전까지 해변을 걷고 또 걸었다.

 

연인들은 다정하게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애엄마는 아이의 손을 꼬옥 잡고

내년에도 건강하게 자라줄 것을 다짐받는다.

 

어떤 이들은 한해 액땜들을 모두 하늘에 훨훨 날려버리고 새해의 건강한 기운만을 바라며

하늘 높이 연을 날렸다.

 

이젠 일상에 흔한 장비가 돼 버린 고급 카메라들을 챙겨온 사람들은

그곳의 풍경들을 행여나 놓칠세라 분주히 셔터를 눌러댄다.

 

 그런 사람들 사이로 2012 마지막 해는 서서히 바닷물로 잠수를 준비했다.

 

해가 바뀌어도 저 해는 여전히 이곳 꽃지해변을 비췰 것이고,

또 저녁이면 장엄한 낙조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것이다.

아듀 2012여~!!! 반갑다 2013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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