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바라보는 암자라 해서 붙여진 이름 향일암.
여수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돋이 명소가 바로 이곳 금오산 향일암이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찾은 곳...
다시 가봐도 참 좋은 위치에 자리한 예사롭지 않은 암자다.
금오산 정상은 암봉으로 이뤄진 산인데 마치 광주 무등산처럼 주상절리의 그것과 같다.
그 7부 능선깨 바로 코앞에 남해바다를 앞마당에 두고 있는 요새와도 같은 절이다.
해돋이 목적 뿐 아니라 연중 전국의 관광객들이 이 절을 찾는 걸로 봐서도
전국 사찰 중 참 특별하면서도 이름난 명 사찰이 아닐까 싶다.
명성에 걸맞게 이곳에서는 신라의 유명승려이자 대 사상가,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불심을 키운 자리인, 참선 자리가 있는 등 평범치 않은 볼거리가 절 곳곳에
관광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절의 압권은 뭐니뭐니 해도
남해바다를 굽어보는 조망권에 있지않을가 싶기도 하다.
마치 작은 노천카페를 연상케하듯 작은 목조의자에 앉아 남해바다를 굽어보면
세상 모든 시름과 걱정도 싹 달아나는 힐링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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