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인팩트=최양수 기자] CJ그룹(이재현 회장)이 간편식 시장인 밀키트(Meal Kit)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해 시장 규모 3조원대를 넘어 올해 약 4조원대 육박을 앞둔 밀키트 시장에 대기업인 CJ그룹이 뛰어듦으로써 기존 진출업체들과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키트 시장은 해외 미국 등에서 각종 요리 재료들을 필요량만큼 집까지 배송해 주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대형할인점 식품점에서 포장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집에서 직접 유명 셰프들의 레시피를 따라 할 수 있고, 잘 준비된 식재료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식품산업 분야다. 특히 소인 가족 시대에 버리는 재료 없이 외식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판도는 한국야쿠르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동원홈푸드 등이 각축하며 경쟁 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잇츠온’, GS리테일 ‘심플리쿡’, 현대백화점 ‘셰프박스’, 동원홈푸드 ‘더반찬’ 이라는 각각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