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이준 기자] 자유한국당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권력갈등으로 충돌하다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 위원장은 9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을 해촉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전원책 위원을 해촉하겠다고 기자회견 했고, 전 위원에게는 이 사실을 문자로 알렸다고 밝힘으로써 전원책 위원장은 위촉 37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동안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은 전당대회 시기 및 권한을 두고 공개적인 갈등과 마찰음으로 불편한 동거를 이어오다 이날 전격 결별의 순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