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최진경 기자]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14일 전격 자진사퇴를 밝혀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국보급 투수로 불리며 평생 야구만 업으로 살아온 선 감독의 존재감을 봤을 때 갑작스런 사퇴가 예상 밖 돌출행동이었기 때문이다. 선 감독은 사퇴의 변에서 “정치와 스포츠가 분리돼야 한다”는 말과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도 명예·선수 자존심 못 지켜줘 참담한 심정”이라는 쓴 소리를 남기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선 감독의 전격 사퇴는 국정감사간 전문적 야구지식 없이 무리하게 선 감독을 압박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등에 대한 동시 조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 감독은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비난 여론 속에 더 이상 감독직을 이어나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