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유현이 기자] 한성주 전 아나운서(45)가 한 매체를 통해 근황이 알려지며 급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연인의 보복성 동영상 유출 파문으로 모든 활동을 접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성주의 과거가 새롭게 들춰지며 또 다른 2차 피해를 낳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한국일보는 한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씨가 현재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개인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지난 2011년 교제 중이던 연인의 보복성 동영상 유출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이후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원예치료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성주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교제중이던 연인의 보복성 동영상 유출 파문이 큰 논란을 일으키며 그동안 대중과의 접촉을 피해온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