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 이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끌 차기 사령탑 원내대표 선출이 오늘(8일) 차기 원내 사령탑을 뽑기 위한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다.
패스트트랙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 홍영표 원내대표의 후임자로는 현재 이인영·노웅래·김태년(기호순)이 출사표를 내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당 안팎으로 판세를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임 민주당 원내대표는 향후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로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당을 이끌어야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이날 경선은 오후 3시 시작한다. 각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들은 뒤 그 자리에서 바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을 때는 1, 2위를 차지한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차기 원내대표에는 이인영·노웅래·김태년(기호순) 의원이 출사표를 도전장을 냈다.
이인영 의원은 변화와 혁신을 내걸고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 ‘3수생’인 노웅래 의원은 계파색이 적고 내년 총선에서 투명한 공천을 하겠다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태년 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유능함을 강점으로 튀어난 대야 협상력을 홍보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경쟁력을 지닌만큼 현재 최종 판세는 백중지세 오리무중으로 평가된다.
박빙의 경선전이 치러지면 최종 결선투표까지 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 원내 사령탑에 선출된 후보는 향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파트너이자 경쟁자 관계를 형성하고 당을 이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