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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충격의 폭행 피습...선거에 미칠 영향 ‘촉각’/이슈인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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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펜아우라 2018. 5. 1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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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후보, 충격의 폭행 피습...선거에 미칠 영향 ‘촉각’


  • 이완재 기자
  • 승인 2018.05.14 22:54




제주지사 출마 후보들 폭행 비난과 원 후보 위로 ‘한 목소리’
14일 제주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가 한 시민으로부터 기습적인 폭행을 당했다. 사진=원희룡 캠프 제공
14일 제주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원희룡 후보가 한 시민으로부터 기습적인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원희룡 캠프 제공

[이슈인팩트=이완재 기자] 무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가 14일 토론회중 한 시민으로부터 피습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폭행사건으로 정치권 및 일반 시민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박빙의 경합이 전개되고 있는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원 후보는 14일 오후 제주시 중앙로 제주벤처마루에서 백록담홀에서 열린 제2공항 건설 관련 합동토론회에서 한 시민으로부터 기습적인 폭행을 당했다.


김 씨는 원 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폭력을 휘두른 후 준비해온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으나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제압당해 이송됐다. 폭행 피해를 당한 원 후보도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폭력을 휘두른 시민은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의 김경배 부위원장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지난해 제2공항 부지 선정 과정의 부당함과 주민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에 반발하며 42일간 단식 농성을 펼치기도 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씨를 입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폭행사건과 관련해 정치권도 기민한게 반응했다.

이날 토론회 임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논평을 통해 “도지사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자해와 폭력이 발생한 불상사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이다”며 “원희룡 후보가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와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 등도 이날 폭력사태를 비난하며 원 후보에 대한 위로의 말을 각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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