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박은경(34) 아나운서의 화끈(?)한 옷차림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3일 자정에 방송된 SBS '스포츠 투나잇'에 진행자로 나선 박 아나운서는 카메라 풀샷 장면에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나와 네티즌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포털 이슈검색어에 '박은경 핫팬츠'가 당장 상위에 랭크됐다. 자정이라는 시간의 옷차림 치고는 다소 선정적이다 못해 자극적인 옷차림이다.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에 나오는 여배우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이 문제의 장면이 논란이 된데는 물론 그의 신분이 아나운서라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아나운서 하면 언행이나 옷차림이 흔히 말하는 아나운서풍에 충실해야 한다. 일종의 보이지는 않지만 아나운서들을 가두는 규제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박 아나운서가 과감히 무시한 것이다.
방송가에서는 종종 이처럼 아나운서의 튀는 모습이 목격되곤 한다. 그들도 인간인지라 자연스럽게 노출욕을 느끼는게 인지상정 일 것이다.
문제는 아직 유연하지 못한 대중(시청자)들과의 사전 합의가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튀는 행동이 화근이 되고 마는 것이다.
한편 박 아나운서는 이전에도 '스포츠 투나잇'을 비롯, 여타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짧은 치마나 드레스를 입고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혹자는 그가 서울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각별한 의상감각을 갖춘데서 비롯된 어쩔 수 없는 노출욕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는 분석 아닌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러다 박 아나운서도 KBS 최송현 아나운서처럼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불쑥 영화계 진출 소식을 알리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배우 김태희가 그러고보니 그녀의 서울대 의류학과 후배란다. 우연 치고는 참 묘한 우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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