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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 업체 롯데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판매과정에서 유통기한이 문제가 되고 있네요!!!
소비자들이 주권인 시대, 소비와 생활에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대형할인업체들의 부적절한 상술이나 불편부당한 편칙 마케팅을 알고
할인마트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마트한 소비자가 되어야겠죠??!
아래 관련 칼럼 인데 우리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 한번씩 읽어보시죠??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_org.html?hcode=13&mcode=147&bcode=18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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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부적절한 롯데마트 쇠고기 판매가 주는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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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묵힌 美 쇠고기 판매...소비자들 “먹거리로 장난마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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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기자 / 2012-05-16 09:4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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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B뉴스, CNBNEWS, 씨앤비뉴스
대형할인마트 업계 1위 롯데마트가 최근 부적절한 쇠고기 판매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지난달 광우병으로 논란이 되며 일시 판매 중지됐던 미국산 수입쇠고기 재판매 과정에서 20여일 가까이 묵혀뒀던 쇠고기를 매장에 내놓고 유통기한 시비에 휩싸인 것.(본보 5월14일자 관련기사)
롯데마트는 지난달 25일 미국 현지의 광우병 소 발생 보도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일시 판매중지에 들어갔다. 경쟁업체인 H사와 E사는 판매를 계속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 이후 롯데 측은 정부의 광우병조사단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최종판단을 내리자 이달 12일 다시 재판매에 들어갔다.
문제는 재판매에 들어간 쇠고기가 판매중단 당시 판매됐던 쇠고기라는 것. 무려 18일 동안이나 냉장보관 되던 쇠고기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유혹하며 매장에 오른 것이다. 수량만해도 1.5톤으로 전국 매장에서 5~6일간 팔릴 양에 달했다.
롯데마트측은 이와관련 “미국산 냉장 쇠고기의 유통기한은 보통 두 달 정도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물량 중 유통기한이 5월까지인 물량은 없고 6월 초까지라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통 육류제품의 유통기한은 냉장제품은 90일, 냉동제품은 최대 2년간 유효하다.
그러나 유통기한에 문제가 없다는 롯데 측의 입장에도 18일이나 냉장고에 묵혀뒀던 쇠고기를 사먹게 된 소비자 입장에서는 꺼림칙하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롯데마트 측은 재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쇠고기의 정확한 유통 기한도 알리지 않았다. 롯데마트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경쟁 할인업체와 비교해 더 오래 보관된 고기를 구입해 먹은 셈이다. 당장 소비자들은 “먹거리 갖고 장난치지 말라”며 롯데측의 부적절한 마케팅에 비난을 보내고 있다.
이번 논란은 먹거리뿐 아니라 생필품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형 할인마트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대형할인마트가 재래시장을 밀어내고 속속 들어서 시장 장악력이 높아졌다. 우리 식단의 주요 먹거리인 쇠고기 판매도 많은 양이 대형할인마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가뜩이나 최근 광우병 논란으로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크다. 어느 때보다 투명한 먹거리 판매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업체들은 솔선해 냉장.냉동식품의 유통기한을 소비자들이 쉽게 인식하고 구매결정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야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소비자들의 “먹거리 갖고 장난치지말라”는 쓴소리가 약이 되길 기대해본다. 이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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