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진=mbc방송화면 캡처](http://www.issueinfact.com/news/photo/201810/3291_3129_430.jpg)
[이슈인팩트 윤우란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촉발된 전국 사립유치원 비리명단 공개 후폭풍이 거세다. 유치원장이 교비로 핸드백을 사거나 노래방, 숙박업소에 쓰는 등 말만 교육기관이었지 그 실체를 들여다보니 편법이 난무한 복마전에 가까웠다는 것이 이번 명단 공개 과정에서 드러났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련 비리 유치원명단을 질타하고 비리척결을 촉구하는 청원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공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4년∼2017년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1878곳에서 비리 5951건이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총 269억원으로 이는 전수조사가 아닌 17개 시·도교육청이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유치원을 선별해 이뤄졌다.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로 규정에 어긋난 행위부터 심각한 비위행위까지 모두 포함됐다.
* 이슈인팩트 기사 원문 http://www.issueinfact.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