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팩트=유현이 기자] 한국영화계 별주의 별로 불리는 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영)이 지병인 폐암으로 향년 81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 신성일은 지난 4일 지난해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암투병한지 1년 여만에 팬들의 곁을 훌쩍 떠났다. 배우 신성일의 별세 소식에 영화계 동료는 물론 정치권 인사까지 생전에 그와 각별한 친분 관계를 유지하던 다양한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빈소를 찾은 최불암은 “반짝이는 별이 사라졌다. 우리 또래의 연기자로서 조금 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조금 더 건강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고인이 남긴 업적이 길이 오랫동안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굉장히 로맨틱한 존재였다. 멜로 연기 주인공을 쭉 했으니, 우리 같은 배우들과는 달랐다. 자기 관리도 잘해, 아팠을 때 후배들이 놀라기도 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